코트라, 녹색기술 기업 대만 진출 돕는다

안승현 2022. 7. 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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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한국 신재생에너지 및 녹색기술 보유기업의 대만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대만 그린 파트너링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력 장비,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접속반 등 신재생에너지 및 녹색기술을 보유하는 한국기업 10개사가 대만기업 다퉁, 크로맥스 등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대표 기업 20여 개사와 상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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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트라가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한국 신재생에너지 및 녹색기술 보유기업의 대만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대만 그린 파트너링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력 장비,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접속반 등 신재생에너지 및 녹색기술을 보유하는 한국기업 10개사가 대만기업 다퉁, 크로맥스 등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대표 기업 20여 개사와 상담할 예정이다. 다퉁은 1918년에 설립된 대만 내 대표적인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선도기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기업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중국 내에서 친환경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칭다오, 시안, 우한, 톈진 등 코트라 중국지역 무역관과 협업해서 중국 대륙의 바이어와도 상담을 동시에 진행한다.

대만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공업기술연구원(ITRI)에 따르면, 대만의 2022년 신재생에너지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2095억 대만달러(약 70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대만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우리 기업을 위한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TSMC 등 대만 주요 기업들은 탄소 배출 절감을 구매정책의 주요 지표로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른 대만 중소·중견 납품기업들의 탄소 배출 절감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녹색기술을 보유한 한국기업과의 협력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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