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3년연속 선정
홍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 '2023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전국 47개 시·군 중 상위 5개 시·군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농식품부에서 공모에 참여한 4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악취개선계획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지자체 및 사업농가의 개선 의지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우선순위 사업자 23개 시·군을 선정하였다.
홍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이끄는 축산업이 축산환경 규제 강화, 악취 민원 등으로 점차 어려워지는 가운데,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공모사업 첫 시행인 2021년 이래 3년 연속 선정되는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올해까지 누계 사업비 7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올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신청 농가의 지원 적합성과 추진 가능성, 시설 인허가 가능 여부 등을 철저히 사전 검토하였으며, 관내 축산농가와 법인 43개소를 대상으로 분뇨처리방식 개선을 위한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악취저감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시설(장비) 지원과 더불어 축산환경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 협업을 통해 악취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악취개선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생산자단체를 통한 축산농가 교육 및 소통, 깨끗한 축산농가 지정 등 사후관리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이제 축산업은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축산으로 변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군은'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및 군민 행복 향상에 기여'라는 목표를 갖고 축산환경 개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산인해 '2024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 대전일보
- LH, '377일 무단결근' 직원에 8000만원 급여…뒤늦게 파면 - 대전일보
- '10월 금리인하' 실현될까…한은 결정 일주일 앞으로 - 대전일보
- 작년 사망자 수 줄었다…사망원인 1위는 '이것' - 대전일보
- 올해 '로또 청약' 대박…"일확천금 얻는 수단으로 변질" - 대전일보
- '만만치 않은 창업'....창업한 청년세대 줄줄이 폐업 - 대전일보
- 한동훈, 친한계 의원 20여명과 내일 만찬…전대 이후 처음 - 대전일보
- 주유소 기름값 10주 연속 하락…휘발유 1500원대 진입 - 대전일보
- 올 전반기 고향사랑기부 모금 실적 33억 줄었다…"플랫폼 개선 필요" - 대전일보
- 이재명, 尹정부 겨냥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게 민주주의"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