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
2024년 세계지질공원 인증 목표
[단양]단양군이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단계별 밑그림이 담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이번 신청서에는 단양지질공원 현황, 세계지질공원 인증 타당성 및 국제적 가치, 향후 관리계획 등이 담겼다.
또 기존 12개 지질명소에 13개소를 추가해 25개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만천하 경관 △도담삼봉 △고수동굴 등 12곳의 지질명소 외에 △영천동굴 △구봉팔문 △죽령천 퇴적구조 및 습곡 △단양읍 화석산지 등을 포함했다.
군은 환경부의 후보지 승인을 득해 내년도 초에는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의향서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 유네스코의 서류 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2024년 말에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단양 지질공원 탐방객센터 개관에 힘쓰고, 주요 지질명소 안내판과 홈페이지 등 인프라 구축과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등 단양지질공원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세계지질공원은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등 44개국 160여 개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전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된 우리 단양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지질학적 가치와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명품관광지에 더한 세계적 지질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인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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