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금강모치체험마을 블루베리축제 열린다
[영동]향긋한 블루베리와 함께하는 금강모치체험휴양마을 제7회 블루베리 축제가 오는 9일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열린다.
4일 군에 따르면 금강모치마을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는 청정지역 따뜻한 햇살과 바람을 받고 친 환경재배로 농가정성이 가득 들어가 유난히도 새콤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으로 이름나 있다.
금강모치마을은 자랑거리이자 특산품인 블루베리를 활용해 영동금강모치마을 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매년 6-7월 경 수확 철에 맞추어 축제가 열리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풍성한 볼거리, 먹을 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축제다.
코로나로 인해 2년간 온라인판매위주로 행사가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 일상회복에 맞춰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블루베리 수확, 찹쌀떡 만들기, 빙수 만들기 등 싱그럽고 고즈넉한 농촌마을에서 난 블루베리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 전통한지공예체험, 마을둘레길 체험, 투호, 깡통열차, 낚시체험, 서울아트뮤직예술단,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 특별공연 등 즐길 거리, 볼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개장시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영동금강모치마을 관계자는 "청정 자연의 블루베리를 테마로 차별화된 문화체험과 건강 먹거리를 준비했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상류에 위치한 금강모치마을은 인근 강에 서식하는 금강모치라는 어류이름을 빌어 명명됐다.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해 도시민들의 쉼터이자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큰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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