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매거진] NFT작품공모·K컨텐츠메타박스구축·NFT아트마켓플레이스..현대모비스, CJENM, AK플라자

2022. 7. 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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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현대모비스 NFT 컨테스트

국내기업들이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크) 분야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모습이다. 대기업들도 앞다퉈 시장선전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모비스, 창립 45주년 기념 NFT 작품공모전 개최

현대모비스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현대모비스의 지난 45년 그리고 앞으로의 45년'을 주제로 한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크)'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최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밝힌 현대모비스는 과거와 미래를 담은 영상, 사진, 그래픽 등 NFT 작품으로 창립 45주년을 기념한다고 밝혔다. 특히 NFT에 관심이 높은 20~30 MZ세대에 친근한 방식으로 회사를 알리기 위한 공모전이다.

현대모비스 NFT 공모전은 8월 19일까지 브랜드미디어 홈페이지인 '모비스라이브'에서 접수하며 최종 선전되는 12팀에게는 총 1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개방형 NFT 거래소에서 임직원과 일반인에게 판매할 계획이며 작품 판매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전액 작가에게 돌아가며, 현대모비스는 홍보 목적으로만 작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CJ ENM, K-콘텐츠 메타버스 구축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대표이사 강호성)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기업인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용자가 NFT를 통해 직접 만들고 소유하고 플레이하는 가상현실 세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더 샌드박스의 가상 부동산인 ‘랜드’에 CJ ENM의 메타버스 공간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CJ ENM은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콘텐츠 메타버스를 구축한다. 더 샌드박스 플랫폼을 통해 CJ ENM의 킬러 콘텐츠들을 가상세계에 구현하며 사용자들의 메타버스 내 활동들을 다시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현실과 가상세계를 융합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CJ ENM은 그동안 콘텐츠 사업 영역에서 축적한 제작역량을 IP를 가상세계로 확장하여 독보적인 K-콘텐츠 메타버스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샌드박스 코리아 측은 “드라마, 영화, 예능,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CJ ENM이 더 샌드박스와 함께하게 됐다”며 “CJ ENM과 협업으로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가 더욱 다양한 장르의 엔터테인먼트 체험 콘텐츠로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엽 CJ ENM 콘텐츠R&D센터장은 “이번 더 샌드박스와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식의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며 “사용자가 직접 크리에이터가 되어 오리지널 콘텐츠를 창작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AK&홍대, 국내 최대 NFT 아트 마켓 플레이스 '헤이! NFT' 개최

AK플라자가 NFT를 활용한 대규모 아트 마켓 플레이스 ‘헤이! NFT’를 AK&홍대에 연다.

AK플라자와 ‘아이랩미디어’가 협업해 선보이는 이번 공간은 NFT 아트를 관람하고 구매 가능한 마켓 플레이스로 아이랩미디어는 첨단 IT 기술로 색다른 아트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AK플라자는 오프라인 업계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유통 노하우를 더해 NFT 아트의 오프라인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AK&홍대 3층에 약 710제곱미터(215평)로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이번 공간은 NFT 아트 전시와 구매, 소통이 접목된 이색 오프라인 마켓 플레이스다.

NFT 아트를 직접 관람할 뿐만 아니라 작가 및 기존 구매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과거 소수만 즐기던 전시 문화에서 벗어나 공간의 문턱을 낮춰 젊은 층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오프닝 전시회에는 작년 ‘NFT 부산 2021’ 옥션 행사에서 작품이 1억 원에 낙찰되어 미술계의 관심을 모았던 배우 겸 화가 윤송아 작가의 낙타 시리즈를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친칠라 명화 시리즈’ 일부가 중국계 컬렉터에게 완판되며 화제를 모은 황정빈 작가의 작품도 전시된다. 이 외에도 유명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콜라보 아트를 제작해 완판을 기록한 김석 작가, 독창적인 색채와 나비 심볼로 주목 받고 있는 김현정 작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장윤선 작가 등 총 30명의 유명 작가를 차례대로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오프닝 전시는 2주간 진행되며, 이후에는 테마와 작가, 작품을 달리한 다양한 NFT 아트 작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AK플라자는 “향후 다양한 작가의 NFT 아트를 소개하며 대중화를 이끌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기만 기자 kkm@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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