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개봉 20일만에 '마녀1' 극장 수익 제쳤다

허민녕 입력 2022. 7. 4. 14:14 수정 2022. 7. 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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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말한다, '마녀2'가 전작 후광을 완벽히 걷어냈다는 지표.

화제작 '마녀2'가 개봉 20일만에 전편이 거둔 국내 극장수익을 훌쩍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마녀2'가 7월3일까지 올린 국내 영화관 입장권 수익은 272억496만원.

여기에 7월4일 정오를 기해 8,800여명을 더 함으로서 영화는 2018년 선보였던 전작 '마녀' 기록(272억4,200만원)을 가볍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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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숫자로 말한다, ‘마녀2’가 전작 후광을 완벽히 걷어냈다는 지표.

화제작 ‘마녀2’가 개봉 20일만에 전편이 거둔 국내 극장수익을 훌쩍 넘어섰다. 손익분기점 돌파는 물론, 흥행 바로미터가 되는 입장권 매출에서도 전편을 능가 함으로서 ‘1편보다 나은 2편’이 됐단 객관적 근거를 얻은 셈.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마녀2’가 7월3일까지 올린 국내 영화관 입장권 수익은 272억496만원. 여기에 7월4일 정오를 기해 8,800여명을 더 함으로서 영화는 2018년 선보였던 전작 ‘마녀’ 기록(272억4,200만원)을 가볍게 따돌렸다.

‘마녀2’ 기세는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본상 수상에 빛나는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 톰 크루즈의 또다른 시그니처 무비 ‘탑건:매버릭’ 등 대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꾸준함을 유지해온 터라 이젠 ‘장기 흥행’ 또한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는 상황.

여기에 124개국 선판매 실적, 아시아 주요 지역을 위시로 속속 개봉되기 시작하면서 발생할 러닝 개런티 등 일부 부가 수입까지 더하면 적어도 수익 측면에선 전작과는 비교 불가 수준의 대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견된다.

‘마녀2’는 또다른 MCU, ‘마녀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본격화를 선언한 상징성을 지닌 작품. 본편 자체의 재미 외에 이른바 수많은 ‘떡밥 투척’으로 대변되는 마녀 세계관 심화에 중점을 둠으로써 마니아들의 N차 관람을 유도하고도 있다. (사진=NEW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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