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졸업인데..청년실업률 20% 넘을라, 中 곳곳 "취업 전쟁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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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대로 치솟은 가운데 이달 취업 시장에 진입할(중국은 가을학기제) 1076만 대학 졸업생들의 일자리 알선에 중국 중앙, 지방 정부들이 열을 올리고 있다.
신규 대학 졸업생들을 포함, 35세 미만 인력을 대상으로 취업 후 사회보험 납입 시기를 미뤄주거나 전국 통합 구인·구직 일자리 플랫폼 운영, 창업 지원을 위한 대출알선, 창업 보조금, 법인세 면제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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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대로 치솟은 가운데 이달 취업 시장에 진입할(중국은 가을학기제) 1076만 대학 졸업생들의 일자리 알선에 중국 중앙, 지방 정부들이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의 청년실업률은 현재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4일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신규 채용을 위한 중앙, 지방정부의 지원과 채용박람회 등이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규 대학 졸업생들을 포함, 35세 미만 인력을 대상으로 취업 후 사회보험 납입 시기를 미뤄주거나 전국 통합 구인·구직 일자리 플랫폼 운영, 창업 지원을 위한 대출알선, 창업 보조금, 법인세 면제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방정부들은 채용 박람회가 한창이다. 쓰촨성 청두에서는 제조, 서비스, 농업 등에 걸쳐 채용 박람회를 진행, 3만개 일자리를 제공했다. 닝샤는 벌써 348회 채용 박람회를 열고 일자리 8만5000개를 만들었다. 닝샤는 더 나아가 '100만명 채용'을 선언하기까지 했다. 닝샤 내 한 지역에서는 청년 취업 인턴십으로 237명을 선발했다.
충칭의 경우 83만6000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특별취약계층 대학생 6만5000명에게는 구직 창업지원금 4588만위안(약 90억원)을 지급했다.
중국 전역이 취업과의 전쟁에 돌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5월 실업률이 5.9%로 리커창 총리가 밝힌 연간 실업률 목표 5.5%에서 벗어난 상태다. 특히 16~24세 청년 실업률이 18.4%로 사상 최대로 치솟으면서 사회 문제로 부상했다.
리 총리는 올해 실업률 관리를 위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1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상하이 등 대도시들에 대한 잇단 봉쇄로 소비 침체 등 경기 하강 국면이 뚜렷해지면서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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