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영남루∼추화산성 연결 '아리랑 고갯길'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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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를 대표하는 누각 영남루(보물 147호)∼국립밀양기상과학관∼밀양대공원∼추화산성을 걸어서 오가는 '아리랑 고갯길'이 올해 생긴다.
밀양시는 사업 공모로 확보한 국비 20억원에 시비 14억원을 보태 2019년부터 영남루∼국립밀양기상과학관∼밀양대공원∼추화산성 구간 숲길 2.5㎞ 복원을 시작했다.
시는 앞으로 보도교 양쪽으로 숲길 480m를 추가로 개설하는 방법으로 영남루∼국립밀양기상과학관∼밀양대공원∼추화산성으로 이어지는 숲길 복원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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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밀양시를 대표하는 누각 영남루(보물 147호)∼국립밀양기상과학관∼밀양대공원∼추화산성을 걸어서 오가는 '아리랑 고갯길'이 올해 생긴다.
밀양시는 '밀양 아리랑의 옛이야기, 아리랑 고갯길'이 올해 말 준공한다고 4일 밝혔다.
2018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밀양시가 신청한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이 뽑혔다.
밀양시는 사업 공모로 확보한 국비 20억원에 시비 14억원을 보태 2019년부터 영남루∼국립밀양기상과학관∼밀양대공원∼추화산성 구간 숲길 2.5㎞ 복원을 시작했다.
이 구간 일부는 밀양시가 2000년 밀양성당 앞산을 절개해 왕복 4차로 도시계획도로를 내면서 끊어져 있었다.
밀양시는 지난해 12월 도로 관통 구간에 길이 88m짜리 보도교를 설치해 끊어진 숲길을 이었다.
시는 앞으로 보도교 양쪽으로 숲길 480m를 추가로 개설하는 방법으로 영남루∼국립밀양기상과학관∼밀양대공원∼추화산성으로 이어지는 숲길 복원을 끝낸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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