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7월 '이달의 새농민상' 부부 3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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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지역본부는 7월 '이달의 새농민상(像)' 수상자로 박성호·김일덕(순천시 조례동), 박행순·장운선(신안군 암태면), 박영오·송광희(해남군 문내면) 부부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 실천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을 지칭하는 영예로운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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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7월 '이달의 새농민상(像)' 수상자로 박성호·김일덕(순천시 조례동), 박행순·장운선(신안군 암태면), 박영오·송광희(해남군 문내면) 부부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 실천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을 지칭하는 영예로운 명칭이다.
박성호·김일덕(백오이농장) 부부는 1997년 귀농해 오이와 수도작을 통해 자립 경영을 달성한 선도농업인이다.
이 부부는 영농기술교육 참여·작목반 활동을 통해 습득한 농업기술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수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30여 년을 농업에 전념해온 선도농업인인 박행순·장운선 부부는 농산물 규격화, 지역 기후에 적합한 신소득 작물 발굴 등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영오·송광희 부부(영오농장)는 1986년 귀농해 축산업과 수도작, 배추·담배 농사를 병행하고 있는 복합 영농인으로 영농규모화·기계화로 고품질 농작물 생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서홍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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