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배터리 장착한 '허머 EV'..'고객 경험' 위해 임직원 먼저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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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제너럴모터스(GM) 산하 GMC 브랜드의 첫 번째 픽업트럭 '허머 EV'가 이달부터 국내 도로 위를 누빈다.
아직 국내에 차량이 출시되기 전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이 미리 확보한 허머 EV 한 대를 임직원들에게 직접 대여해주기로 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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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MA 배터리 탑재..자사 제품에 대한 자부심 높여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제너럴모터스(GM) 산하 GMC 브랜드의 첫 번째 픽업트럭 ‘허머 EV’가 이달부터 국내 도로 위를 누빈다.
아직 국내에 차량이 출시되기 전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이 미리 확보한 허머 EV 한 대를 임직원들에게 직접 대여해주기로 하면서다.
허머 EV는 무게가 4t에 달하는 대형 전기 트럭이지만, 1회 충전에 563㎞의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등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들에게 시승 기회를 제공, ‘고객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르쉐 ‘타이칸’, 테슬라 ‘모델Y’, 벤츠 ‘EQC’, 아우디 ‘e-트론’ 등 시승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허머 EV까지 더해 총 7종류의 차량을 임직원에게 제공하게 됐다. 현재까지 전기차 시승 이벤트에 참여한 임직원만 600명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자사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시승을 통해 우리 고객사의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고, 더불어 자사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높인다는 것이 운영 취지”라며 “이달부터는 7종 전기차, 총 19대로 시승 이벤트를 매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허머 EV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력이 집약된 ‘NCMA 배터리’가 탑재됐다. NCMA는 양극재 내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소재인 니켈 함량을 85~90%까지로 끌어올리고, 코발트는 5% 이하로 줄여 알루미늄 소재를 추가한 배터리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세계 최초로 NCMA 배터리를 양산했다.
알루미늄을 추가하면 소재 특성상 배터리의 출력 성능이 대폭 개선 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럭 등 중대형 전기차에 더 적합한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Y’ 등에도 NCMA 배터리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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