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상하이 항공기·고속열차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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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중국 베이징∼상하이 간 항공기 운항과 고속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베이징∼상하이 간 항공기 운항 규제가 지난 2일 해제돼 주요 항공사들이 속속 증편에 나섰다고 제일재경 등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가장 많은 베이징∼상하이 간 항공기와 고속열차 정상화에 따라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올여름 휴가철 국내선 운항이 9만2천 회에 달해 작년 동기의 91%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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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중국 베이징∼상하이 간 항공기 운항과 고속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베이징∼상하이 간 항공기 운항 규제가 지난 2일 해제돼 주요 항공사들이 속속 증편에 나섰다고 제일재경 등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베이징∼상하이 노선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4월부터 하루 왕복 1회 운항만 허용됐다.
두 달여에 걸친 상하이 봉쇄가 지난달 1일 해제된 이후 상하이를 운항하는 다른 노선은 정상화됐지만, 베이징∼상하이 노선 규제는 유지됐다.
주요 도시들의 상하이 승객 입경 금지 조치도 지난 1일 해제됐다.
광저우, 선전, 우한, 타이위안, 주하이 등 도시들은 상하이 봉쇄 해제 이후에도 현지 승객만 상하이로 수송하고, 상하이에서는 승객을 태워 데려오지 못하도록 막아왔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4월 중단했던 베이징∼상하이 직통 고속열차 운행도 지난 2일 재개했다.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가장 많은 베이징∼상하이 간 항공기와 고속열차 정상화에 따라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올여름 휴가철 국내선 운항이 9만2천 회에 달해 작년 동기의 91%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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