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돌며 수분만에 억대 귀금속 절도 10대 검거

전북 군산경찰서는 금은방에서 잇따라 절도 행각을 벌인 19살 A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군은 지난 2일 군산의 한 금은방에서 금붙이를 훔치는 등 전북과 대전, 충남 지역 금은방에서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군은 미리 준비한 둔기로 출입문과 진열대를 부수고 수 분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은 범행 직후 걸어서 한참을 이동한 뒤 옷을 갈아입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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