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TBS 설립·운영 폐지 조례안' 제출

조용호 2022. 7. 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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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오늘(4일) 2호 법안으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제출했습니다.

해당 조례안은 현재 운용 중인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내년 7월 1일 자로 폐지하는 내용입니다.

폐지 조례안이 통과되면 서울시가 TBS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지고, 서울시가 행정안전부에 TBS 출자출연기관 해제조치를 밟게 되면 TBS는 서울시에서 독립해 독립경영의 길을 걷게 됩니다.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원내대표)은 "선거에서 저희를 지지해주신 많은 분이 TBS 교통방송에 대해 의견을 주셨고, 그 뜻을 담았다"면서 "시민들은 교통 안내를 다른 수단을 통해서 많이 받기 때문에 아까운 세금으로 교통방송을 유지하는 게 맞느냐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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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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