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방시혁 PD님이 독기 품었냐고..왜 글로벌 라이징 스타인지 보여주겠다"

2022. 7. 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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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년도 되지 않아 '밀리언셀러'가 됐다.

그룹 엔하이픈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언론 쇼케이스에서 "밀리언셀러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런 성과가 긍정적 원동력으로도 작용해 완성도 높은 음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엔하이픈은 앞선 '보더(BORDER)', '디멘션(DIMENSION)' 시리즈를 통해 색다른 세계와 연결되면서 마주한 복잡한 감정 속에서 본인들의 소명을 조금씩 깨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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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4일 새 앨범 발매
새로운 미래 향한 당찬 선언
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밀리언셀러’가 됐다. CJ ENM과 하이브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팀 결성 과정이 공개되며 시작부터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고 출발, 지난해 10월 첫 정규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컴백 때마다 높은 성과를 낸 엔하이픈이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그룹 엔하이픈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언론 쇼케이스에서 “밀리언셀러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런 성과가 긍정적 원동력으로도 작용해 완성도 높은 음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이날 멤버 제이는 “데뷔 후 짧은 시간 안에 ‘밀리언셀러’ 타이틀도 얻고 해외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기쁨도 컸지만 마음 한켠에는 저희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이뤄진 것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은 부담감과 책임감을 이겨낸 엔하이픈이 사랑받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매되는 엔하이픈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매니페스토 : 데이 원’(MANIFESTO : DAY 1)은 지난 1월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를 낸 이후 선보이는 6개월 만의 신보다.

멤버들은 보다 새롭고 강력해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원은 “엔하이픈만의 색깔이 묻어난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희승은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니키는 “한층 강렬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 ‘퍼포먼스는 역시 엔하이픈’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매니페스토 : 데이 원’은 어른들이 정의한 성공에 의구심을 품게 된 일곱 소년이 ‘더 이상 타인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겠다’고 결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엔하이픈은 앞선 ‘보더(BORDER)’, ‘디멘션(DIMENSION)’ 시리즈를 통해 색다른 세계와 연결되면서 마주한 복잡한 감정 속에서 본인들의 소명을 조금씩 깨닫게 됐다. 정원은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살아가겠다는 당찬 각오를 여러 장르의 노래로 표현해봤다”고 했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퓨처 퍼펙트’(Future Perfect)를 비롯해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 ‘패러독스 인베이전’(ParadoXXX Invasion), ‘TFW’, ‘샤우트 아웃’(SHOUT OUT), ‘포어섀도우’(Foreshadow) 등 총 6곡으로 구성했다. 방시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엔하이픈의 시작부터 함께 한 하이브 레이블즈 사단이 총출동했다. 멤버 제이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수록곡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타이틀곡 ‘퓨처 퍼펙트’는 자신들의 소명을 깨달은 일곱 소년이 또래 세대에게 ‘먼저 앞으로 나아갈 테니, 함께 가자’고 선언하는 내용을 가사에 담은 시카고 드릴 장르의 곡이다.

선우는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타이틀곡 퍼포먼스 영상을 보고 처음으로 단톡방에 ‘독기 품고 열심히 하는구나’ ‘열정이 보인다’고 해주셨다”며 “덕분에 에너지를 얻어 더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새 음반을 들고 나온 엔하이픈의 각오가 남다르다. 멤버들은 “준비한 모든 걸 쏟아부어 후회가 남지 않는 활동을 할 것”이라며 “엔하이픈이 왜 글로벌 라이징스타로 불리는 팀인지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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