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박순애 · 김승겸 재가..공정위원장 '연수원 동기' 송옥렬

김기태 기자 2022. 7. 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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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임명 강행 사실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발표한 직후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방문 전인 지난 23일 김 후보자와 박 부총리, 김 의장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일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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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또 사법연수원 동기(23회)인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임명 강행 사실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발표한 직후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박 부총리와 김 의장 모두 원 구성 협상 지연으로 인한 국회 공백 속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새 정부 들어 청문회 없이 임명된 것은 김창기 국세청장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방문 전인 지난 23일 김 후보자와 박 부총리, 김 의장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일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된 김 후보자가 결국 자진사퇴 형식으로 이날 낙마하자, 곧바로 나머지 2명에 대한 임명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된 송 교수는 윤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연수원 시절 행정고시(36회)와 외무고시(27회)에 모두 합격해 이른바 '고시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공정위원장에는 당초 여성 법조인 출신인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유 력한 것으로 일제히 보도됐으나, 결국 송 교수로 낙점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송부 기한은 오는 8일까지 닷새입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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