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동남아 경찰 대상 수사역량 강화 연수

이정현 2022. 7.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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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4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한-아세안 국제범죄 수사역량강화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연수 기간 아세아나폴(동남아시아 지역 경찰협력체) 사무국장과 지역 내 외사국장을 초청해 '한국-아세안 경찰협력 리더십 포럼'을 개최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찰 활동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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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경찰협력 리더십 포럼 개회식 (서울=연합뉴스) 경찰청이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한­아세안 국제범죄 수사역량강화 초청 연수'를 개최한다. 경찰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세안 9개 회원국 경찰관 30여 명과 한국의 과학수사·사이버 분야 전문 수사기법·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진은 한­아세안 경찰협력 리더십 포럼 개회식에서 경례하는 윤희근 경찰청 차장. 2022.7.4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경찰청은 4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한-아세안 국제범죄 수사역량강화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경찰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세안 9개 회원국 경찰관 30여 명과 한국의 과학수사·사이버 분야 전문 수사기법·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한국 경찰 내 국제협력 치안 전문가 강연과 수사연수원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윤희근 경찰청 차장은 "국제사회의 치안 주체들과 경찰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아세안 지역 경찰에 대한 지원활동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연수 기간 아세아나폴(동남아시아 지역 경찰협력체) 사무국장과 지역 내 외사국장을 초청해 '한국-아세안 경찰협력 리더십 포럼'을 개최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찰 활동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경찰은 아세안 지역이 한국 관광객과 재외국민 교류가 가장 빈번한 지역이고, 국제범죄자들의 주요 도피처로도 이용돼 이번 행사가 향후 국민 보호와 도피 사범 송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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