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中企 '상생형 스마트공장' 22일까지 모집.."사업비 100% 지원"

협동조합 공동시설 교체지원, 핵심인력 장기재직 지원도 추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경남 창원 스마트공장 삼현에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2.6.22/뉴스1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생산성본부는 6대 뿌리업종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2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유형은 유형1(기초·5000만원), 유형2(소기업·2000만원)이다. 참여기업은 자부담 없이 컨설팅, 원가계산 비용 등을 포함해 사업비 100%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생산성본부의 프로세스 혁신(PI) 컨설팅 등도 병행해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Δ정부의 공공구매 중기간 경쟁제품신인도 평가 가점 ΔR&D 및 정책자금 가점 부여 및 우대 Δ중기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손해공제·PL 단체보험·수출상담회 등 우대 Δ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Δ홈앤쇼핑 등 참여시 가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기중앙회와 한국전력공사는 뿌리기업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협동조합 공동시설 교체지원' 사업과 경영지원을 위한 '핵심인력 장기재직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1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협동조합 공동시설 교체지원 사업은 뿌리 관련 조합이 보유하고 회원사가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는 변전시설, 오·폐수 처리시설 등에 설치된 노후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시 비용의 8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핵심인력 장기재직 지원사업은 뿌리기업·협동조합이 내일채움공제 납입시 기업부담금의 절반을 한전에서 부담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중고에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까지 인상되면서 중소기업은 퍼펙트 스톰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대표적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뿌리기업의 에너지 소비 체질을 개선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