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1.7%로 동결.."교육비 부담 완화"

정현수 기자 2022. 7. 4.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가 1.7%로 동결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인 2009년 5.8%까지 치솟았던 학자금 대출 금리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2020년 1학기 2.0% △2020년 2학기 1.85% △2021년 1~2학기 1.7%를 기록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 유지는 최근 높은 물가와 고금리 시대로 힘든 서민 가계의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사진은 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학교의 취업정보게시판의 모습. 2022.1.4/뉴스1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가 1.7%로 동결됐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라 기준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지만 서민 가계의 안정화를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6일부터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등록금 대출은 10월13일까지 할 수 있다. 학기당 최대 1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생활비 대출의 신청기간은 11월17일까지다.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인 2009년 5.8%까지 치솟았던 학자금 대출 금리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다. 상당 기간 이어진 저금리 기조의 영향이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 본격화된 최근에도 대출 금리는 묶여 있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2020년 1학기 2.0% △2020년 2학기 1.85% △2021년 1~2학기 1.7%를 기록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 유지는 최근 높은 물가와 고금리 시대로 힘든 서민 가계의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제3차 저금리 전환 대출'의 신청도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 과거 2차례의 전환대출 대상에서 제외됐던 2010~2012년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자(금리 3.9~5.7%)는 2.9%의 비교적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학자금 대출이 꼭 필요한 학생은 대출신청 기간 내에 빠짐 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3만명 '구독취소'…손녀 결혼에 무슨 일여에스더, 또 외모 지적…♥홍혜걸 "환갑 아줌마" 발언엔 '발끈'이효리·이상순 저격한 전여옥 "재벌 못지 않다…꼭 카페 해야하나""신지 전 애인 너무 별로…돈 많이 꿔 가더라" 김종민 폭로전다빈 이혼 사유 "전 남편, 고금리 대출 …내 이름으로 빚 쌓여"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