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릉선 KTX-이음 주말 무정차 등 일부 운행조정

이은중 2022. 7. 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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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는 강릉선 KTX-이음과 일부 열차의 운행을 오는 31일부터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무정차 열차 중 2회는 신설되고, 2회는 기존 운행 열차를 주말에만 무정차로 변경해 운영한다.

덕소역에는 강릉선 KTX-이음이 주말 4회 신규 정차한다.

홍승표 코레일 고객마케팅 단장은 "열차 운행조정에 따른 혼선이 없도록 고객 안내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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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 열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한국철도공사는 강릉선 KTX-이음과 일부 열차의 운행을 오는 31일부터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강릉선 이용객의 대부분이 수도권의 주말 관광수요인 점을 고려한 것이다.

청량리∼강릉 간 KTX-이음 4회를 주말에만 무정차로 시범 운영한다.

무정차 열차 중 2회는 신설되고, 2회는 기존 운행 열차를 주말에만 무정차로 변경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해당 열차의 서울∼강릉 간 소요 시간은 2시간에서 1시간 40분, 청량리역에서는 1시간 20분으로 줄어든다.

덕소역에는 강릉선 KTX-이음이 주말 4회 신규 정차한다.

이와 함께 중앙선(청량리∼제천) 고속화 효과를 태백선 지역에도 확대하기 위해 청량리∼동해 간 무궁화호 중 주말 2회를 제천∼동해로 조정, KTX와 환승 체계를 구축했다.

고속열차로 환승하면 무궁화호만 이용할 때보다 이동시간이 최대 35분 단축된다.

이는 앞으로 일반열차의 셔틀 운행을 통한 준고속열차와의 연계 강화를 초점에 둔 조치다.

홍승표 코레일 고객마케팅 단장은 "열차 운행조정에 따른 혼선이 없도록 고객 안내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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