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자리에 있어선 안될 사람 많다"..'메타' 저커버그, 해고 시사

최서윤 기자 2022. 7. 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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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오는 2024년 초반 전후로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메타(페이스북 후신)의 마크 저커버그 대표가 임직원에게 정리해고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리퍼블릭월드 등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 대표는 최근 임직원과 경영 목표 등을 공유하는 자리의 질의응답(Q&A) 세션에서 이 같은 취지의 언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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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침체 직면 가능성..이 자리에 있어선 안 될 사람들 많아" 언급
마크 저커버그 메타 대표(CEO). © 로이터=뉴스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경제가 오는 2024년 초반 전후로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메타(페이스북 후신)의 마크 저커버그 대표가 임직원에게 정리해고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리퍼블릭월드 등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 대표는 최근 임직원과 경영 목표 등을 공유하는 자리의 질의응답(Q&A) 세션에서 이 같은 취지의 언급을 했다.

저커버그 대표는 "회사가 전례 없는 최악의 침체에 직면할지 모른다"며 "지금 이 자리에 있어선 안 될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임직원에겐 '해고'로 해석되는 발언이다.

이에 인플레 급등 속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논쟁이 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급등 속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세계 유수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70% 이상은 미국 경제가 2024년 초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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