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무정차KTX, 동해行은 KTX+무궁화 신설

2022. 7. 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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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31일부터 청량리~강릉 간 KTX-이음 4회를 주말에 한해 무정차로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중앙선(청량리~제천) 고속화 효과를 태백선 지역에도 확대하기 위해 청량리~동해 간 무궁화호 중 주말 2회를 제천~동해로 조정, KTX와 환승체계를 이룬 것이다.

앞서 6월부터는 태백선 청량리~아우라지 구간에 주말과 장날(2·7일) 정선아리랑열차(A-train) 운행을 재개해 고객 이용편의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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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7월 31일부터 부분 조정
기존 청량리~묵호·동해 '동해선KTX' 외에,
제천행 KTX + 제천~동해 무궁화 환승 구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31일부터 청량리~강릉 간 KTX-이음 4회를 주말에 한해 무정차로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무정차 열차 중 2회는 신설되고, 2회는 기존 운행 열차를 주말에만 무정차로 변경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해당 열차의 서울~강릉 간 소요시간은 2시간에서 1시간 40분, 청량리역에서는 1시간 20분으로 줄어든다. 덕소역에는 강릉선 KTX-이음이 주말 4회 신규 정차한다.

이와 함께 묵호·동해로 가는 기찻길은 기존의 서울·청량리~묵호·동해역 ‘동해선 KTX’ 외에 중앙선 KTX-동해행 무궁화 환승체계도 새로 구축했다.

중앙선(청량리~제천) 고속화 효과를 태백선 지역에도 확대하기 위해 청량리~동해 간 무궁화호 중 주말 2회를 제천~동해로 조정, KTX와 환승체계를 이룬 것이다.

KTX 이음

고속열차로 환승하면 무궁화호만 이용할 때 보다 이동시간이 최대 35분 단축된다. 이는 향후 일반열차의 셔틀운행을 통한 준고속열차와의 연계 강화를 초점에 둔 조치다.

앞서 6월부터는 태백선 청량리~아우라지 구간에 주말과 장날(2·7일) 정선아리랑열차(A-train) 운행을 재개해 고객 이용편의를 확대했다.

이번 운행조정과 함께 안전확보를 위해 일부열차 시간과 정차역을 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letskorail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승차권 예매는 오는 5일 14시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전국 역 창구에서 가능하다.

홍승표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열차 운행조정에 따른 혼선이 없도록 고객 안내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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