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재단, 이정기 악기장 보유자에 총 24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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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은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와 '무형문화재 전승지원 및 무형유산 총서 제작'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이정기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다.
이정기 보유자는 향후 2년간 매월 100만원씩 총 2400만원의 전승활동 지원금을 받으며, 무형유산 총서 제작에 2500만원도 조성된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2007년부터 재단과 약정을 맺고 한지장·소목장·각자장 등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10여명에게 2억원 넘는 기부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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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산기념사업회, 총 4900만원 기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은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와 '무형문화재 전승지원 및 무형유산 총서 제작'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이정기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다. 초대 북메우기(1995년 악기장으로 통합) 보유자인 박균석의 제자로, 우리나라 전통 북 전승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약정에 따라 기념사업회는 총 4900만원을 문화재재단에 기부한다. 이정기 보유자는 향후 2년간 매월 100만원씩 총 2400만원의 전승활동 지원금을 받으며, 무형유산 총서 제작에 2500만원도 조성된다.
이정기 보유자는 "과거에 북은 분업을 통해 만들었지만, 현재는 수요도 줄고 전수자도 부족하다"며 "목공·가죽·단청 등 모든 과정을 혼자서 해내야 한다. 이번 기부금이 어려운 무형문화재 전승활동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2007년부터 재단과 약정을 맺고 한지장·소목장·각자장 등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10여명에게 2억원 넘는 기부금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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