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재단, 이정기 악기장 보유자에 총 2400만 원 지원

신효령 2022. 7. 4.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와 '무형문화재 전승지원 및 무형유산 총서 제작'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이정기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다.

이정기 보유자는 향후 2년간 매월 100만원씩 총 2400만원의 전승활동 지원금을 받으며, 무형유산 총서 제작에 2500만원도 조성된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2007년부터 재단과 약정을 맺고 한지장·소목장·각자장 등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10여명에게 2억원 넘는 기부금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대산기념사업회, 총 4900만원 기부

[서울=뉴시스]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이정기 보유자.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2022.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은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와 '무형문화재 전승지원 및 무형유산 총서 제작'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이정기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다. 초대 북메우기(1995년 악기장으로 통합) 보유자인 박균석의 제자로, 우리나라 전통 북 전승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약정에 따라 기념사업회는 총 4900만원을 문화재재단에 기부한다. 이정기 보유자는 향후 2년간 매월 100만원씩 총 2400만원의 전승활동 지원금을 받으며, 무형유산 총서 제작에 2500만원도 조성된다.

이정기 보유자는 "과거에 북은 분업을 통해 만들었지만, 현재는 수요도 줄고 전수자도 부족하다"며 "목공·가죽·단청 등 모든 과정을 혼자서 해내야 한다. 이번 기부금이 어려운 무형문화재 전승활동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2007년부터 재단과 약정을 맺고 한지장·소목장·각자장 등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10여명에게 2억원 넘는 기부금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