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응원한 '11키티즈' 동물실험 없는 상품 선보인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가 ‘11키티즈(11kitties)’가 추천하는 상품을 모은 ‘2022 희망상품 스토어’를 개점한다고 4일 밝혔다.
11키티즈는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으로, 유기동물을 지원하는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의 모델로 나섰다.
희망상품 스토어에서는 동물실험과 동물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리빙·패션뷰티·식품 등의 31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고객이 11키티즈가 소개하는 31개 상품을 구매하면 다른 희망상품 대비 평균 2배 이상 많은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다. 일반 11번가 희망쇼핑은 희망상품 1개당 평균 110원의 후원금이 적립되는데, 11키티즈의 희망상품은 상품 1개당 평균 220원 이상 적립된다. 적립된 후원금은 유기·반려동물 지원을 위해 기부돼 고객들은 상품 구매만으로도 유기·반려동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다.
세계 최초 유기묘 아이돌 그룹 11키티즈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데뷔곡 ‘테이크 미(Take Me)’를 응원하고,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등이 제작해 화제가 됐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11키티즈의 데뷔곡 테이크 미는 9일 만에 5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멤버 중 일부는 입양이 확정되고 동물자유연대에는 다른 유기묘 입양 신청 문의도 늘고 있다.
11번가는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고양이 전용 입양키트’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유기묘를 새 가족으로 맞이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과 안내 책자 등을 구성해 오는 8월 중순부터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유기묘를 입양하는 고객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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