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수요에 카지노까지 대박..제주 드림타워 사상 최고 매출
2022. 7. 4. 11:40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분기 매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분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호텔과 카지노, 리테일 등 3개 부문에 걸쳐 총 52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이 같은 실적은 코로나19 쇼크가 한창이던 지난 해 2분기 265억원과 비교해 2배 가까운 성장세로, 지난 2020년 12월 개장 이후 분기별 최대 실적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사상 최고 매출의 이유로 리오프닝 분위기 확산 이후 객실(224억원)과 식음(116억원)에서 모두 분기별 최대 실적을 올린 것을 꼽았다. 이와 함께 카지노 부문에서도 6월 들어 15일부터 제주~싱가포르 직항 노선 재개와 함께 100여명이 넘는 싱가포르 VIP고객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에 방문하면서 전달 48억원이던 매출이 70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월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영업시간 제한 해제에 이어 6월 들어 제주 무사증 제도 재개로 해외 직항 노선이 열리면서 전 부문에 걸쳐 매출 상승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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