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당 쇄신 발목 잡힐 수도"

남상훈 2022. 7. 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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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에 도전하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에 대해 "이재명 의원께서 본인의 곤궁함을 회피하기 위해서 당이나 혹은 당대표라고 하는 직책을 방패막이로 쓰실 분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에 이어 박용진·강훈식 의원까지 이른바 '97세대' 주자 3명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제기된 단일화 이슈와 관련해선 "강병원이 새 술이라고 주장하는데 술맛도 못 보셨다. 박용진 의원의 술맛도 아직 부족하고 강훈식 의원도 어떤 술인지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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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단일화 관련 "각각의 술로 소맥 만들고 싶을 때 올 것"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당대표에 도전하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에 대해 "이재명 의원께서 본인의 곤궁함을 회피하기 위해서 당이나 혹은 당대표라고 하는 직책을 방패막이로 쓰실 분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쪽에서는 우리 당의 대표를 흔들기 위해서 모든 수를 쓸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쇄신이나 통합의 방향이 그런 부분에 발목이 잡힐 수도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의 사법 리스크를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에 이어 박용진·강훈식 의원까지 이른바 '97세대' 주자 3명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제기된 단일화 이슈와 관련해선 "강병원이 새 술이라고 주장하는데 술맛도 못 보셨다. 박용진 의원의 술맛도 아직 부족하고 강훈식 의원도 어떤 술인지 모른다"고 했다. 다만 "시음을 해봤더니 각각의 술들을 소맥으로 만들면 좋겠다 싶을 때가 오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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