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해야할 일"..션, 독립유공자 후손에 보금자리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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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사진)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여섯번째 보금자리를 헌정했다.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지난달 29일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새 보금자리 헌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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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사진)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여섯번째 보금자리를 헌정했다.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지난달 29일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새 보금자리 헌정식을 가졌다. 새 보금자리는 춘천 의병장으로, 을미의병의 주역으로 활동한 이소응 의병의 후손 가정에 마련됐다. 이곳에선 무려 5명의 의병이 배출됐다.
이번 보금자리는 션이 광복절을 맞아 개최한 ‘815런’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지어졌다. 션은 앞서 지난 5월 17일 배우 윤세아, 육상 선수 장호준과 직접 6호 보금자리 집짓기에 참여했다. 지붕의 뼈대를 만드는 골조 작업과 벽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하부 토대 작업을 직접 수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션은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기에 이 일을 시작했다.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2020년부터 81.5km를 달렸다”며 “6000 명의 러너들과 90개 기업이 기부해 주셔서 여섯 번째 보금자리를 헌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승희 기자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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