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아띠즈, 실시간 영상 압축 솔루션 'SmartPOE'..CCTV 운영 효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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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코아아띠즈는 CCTV의 한계로 지목되어 왔던 저장공간 부족에 따른 데이터 보관 기간, 데이터 전송 트래픽 문제, 화질 저하 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SmartPOE’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CCTV(폐쇄회로 TV)는 산업용, 교육용, 의료용, 교통관제용 감시, 방범용, 방재용 등 활용도가 다양해 해마다 설치 범위와 대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통계청 실태조사와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시스템 현황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 CCTV 설치 및 운영대수는 2015년 73만9232대에서 2021년 145만8465대로 꾸준히 증가했다.

최근 전국 CCTV 설치대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일각에서는 CCTV 활용성을 극대화하기위해서는 양적 확대와 함께 영상 보존 기간을 늘리고 화질을 개선하는 등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SmartPOE는 이같은 요구를 감안해 네트워크스위치, POE, 실시간 영상 압축 기술을 집약해 개발했다. 세계 최초 실시간 영상 압축 지능형 비디오 프로세스다.

영상 압축 센싱 기술 및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영상 데이터를 고화질로 압축해 전송한다. 프레임 속도, 해상도 및 기능 포인트 손실 없이 평균적으로 원본 비디오를 70%로 압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CTV 설치 현장 및 관제센터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변환 장비를 제공한다. 200만 화소 4CH와 800만 화소(4K) 1CH는 물론 입-출력 H.264, H.265를 지원하며, H.264를 H.265로 컨버팅하여 송출도 가능하다.

네트워크 스트리밍 영상(Onvif, RTSP 지원)을 수신하여 카메라에서 인식한 영상 데이터를 고화질로 압축한 후 전송하므로 저장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고 화질 저하나 끊김없이 고해상도 실시간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공공기관을 포함한 CCTV 운영기관들은 저장공간 및 통신회선 증설, 스토리지 증설 등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별도의 전원 장치도 필요하지 않아 한층 효율적인 영상감시 장치환경을 제공한다.

코아아띠즈의 노창훈 대표이사는 “SmartPOE(실시간 영상압축장비)는 무선통신망을 사용하는 고해상도 카메라 영상, 낮은 대역폭으로 인한 끊김 현상이 발생하는 카메라 영상, 화질과 해상도를 낮추지 않고 영상데이터 용량을 대폭 감소시키는 선압축 후전송이 가능하다"며 "최저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아아띠즈는 지난 3월 벤처기업인증을 받았으며, SmartPOE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천테크노파크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술 고도화를 실현하고 공급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SmartPOE 론칭에 앞서 LG전자 B2B 커머셜 전문점 '리더' 사업 개발에 참여하고, For LG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애플 액세서리 아띠즈 브랜드를 론칭하고 APR에 입점한 바 있다. 택시 탑 디지털 광고 장비를 개발 및 제조해 스마트 시티 구현에 기본이 되는 도시공간 데이터를 수집 센싱 송출할 수 있는 모빌리티 인프라 사업으로 서울, 인천, 대전 등에 약 2400대 공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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