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인사 청탁하면 승진 안 시켜" 경고

김동철 2022. 7. 4.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은 4일 "인사 청탁을 하면 승진 배수에 들었더라도 승진시키지 않겠다"고 공개 경고했다.

이 시장은 시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첫 번째 인사에서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문화행정국장 자리를 포함해서 인사를 하려고 한다"며 "시청 본청에 근무 중인 5, 6급 공무원 중에서 읍면동에 나가지 않은 공무원들은 원칙적으로 읍면동에 배치하는 등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학수 정읍시장 [촬영 : 김동철]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은 4일 "인사 청탁을 하면 승진 배수에 들었더라도 승진시키지 않겠다"고 공개 경고했다.

이 시장은 시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첫 번째 인사에서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문화행정국장 자리를 포함해서 인사를 하려고 한다"며 "시청 본청에 근무 중인 5, 6급 공무원 중에서 읍면동에 나가지 않은 공무원들은 원칙적으로 읍면동에 배치하는 등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여성 공무원·소수 직렬·기피 부서 직원 우대 등 공평무사한 인사원칙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공정한 인사를 위해 근무성적 평정 공개까지 고려하고 있다"라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구호로 정한 이 시장은 풍요로운 민생경제, 농생명의 첨단도시, 꿈을 여는 교육문화, 안전·청정·행복 나눔, 시민참여 열린 시정을 시정 지표로 제시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