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새 행정장관, 시진핑 앞 선서..홍콩 여행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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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John Lee) 홍콩 신임 행정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에서 선서를 했다.
4일 소식통에 따르면, 홍콩의 중국 반환 25주년을 맞은 7월 1일 금요일 오전에 홍콩특별행정구 신임 행정장관 존 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에서 선서를 했으며, 시 주석은 취임 선서식을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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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 신중 조심..여행 자유 주춤할수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존 리(John Lee) 홍콩 신임 행정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에서 선서를 했다.
선서 내용은 “법을 준수하고, 중국 중앙정부와 홍콩에 책임지겠다”는 내용으로 중국 법질서에 충실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선서의 문구는 올해라고 해서 특별할 것은 없지만, 홍콩 소요사태와 강제진압, 코로나 팬데믹을 거친 이후라, 타국 여행 예정자들은 이 선서 장면을 목도하면서, 홍콩에 대한 중국 정부의 중앙집권적 통제가 심해질 수도 있겠다는 느낌으로, 주의를 환기할 수 있겠다.
홍콩 여행을 생각했던 사람들은 중국 정부의 통제강화와 홍콩특별행정구(HKSAR)의 자율성 사이에서 예전의 자유로움과는 달리 이런 저런 행동들을 살피고, 좌고우면 할 일이 더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가질 수도 있다.
4일 소식통에 따르면, 홍콩의 중국 반환 25주년을 맞은 7월 1일 금요일 오전에 홍콩특별행정구 신임 행정장관 존 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에서 선서를 했으며, 시 주석은 취임 선서식을 지켜보았다.
리 장관은 "본인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으로서 법에 따라 양심적이고 충실하게, 그리고 정직하고 진실되게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의 기본법을 유지하고,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에 충성하며, 홍콩특별행정구 지역을 섬기는 한편,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와 홍콩특별행정구에 대해 책임질 것을 선서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선서를 끝낸 리 장관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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