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천중 교장 공모제 즉각 정상 진행하라" 학부모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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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공모제 정상 추진을 바라는 청천중 학부모'와 '행복교육괴산어울림' 등 15명은 4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천중학교 교장 공모제 추진을 즉각 정상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을 바라는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의 요구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한 청천중 교장 공모제를 즉각 정상적으로 진행해 달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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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교장 공모제 정상 추진을 바라는 청천중 학부모'와 '행복교육괴산어울림' 등 15명은 4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천중학교 교장 공모제 추진을 즉각 정상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을 바라는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의 요구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한 청천중 교장 공모제를 즉각 정상적으로 진행해 달라"라고 했다.
이어 "교장 공모와 관련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인수위 게시판 등에 공표해 학부모와 지역 사회의 명예를 훼손한 사람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밝히고 알려달라"라고 요구했다.
"학교 심사위원구성, 1차 심사 결과 등 비공개 사안이 인수위 게시판에 올라오게 된 경로를 밝히고 관련자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알려달라"라고도 촉구했다.
더불어 "게시판의 대리 의혹을 근거로 2차 심사를 파기한 심사위원장을 공개하고 심사에서 배제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윤건영 교육감 인수위원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인수위가 조직적으로 공모를 무산시키고자 했다는 의혹을 해명하라"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같은 요구에 윤건영 교육감이 책임지고 철저히 조사하고 해명해 달라"라고 요구했다.
앞서 청천중학교는 오는 9월1일자 교장 공모제를 신청했고, 지난달 23일 학교의 1차 심사를 진행해 4명의 후보 중 3명을 선정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학교의 1차 심사를 바탕으로 지난달 28일 2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심사 1시간을 앞두고 갑자기 심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윤건영 교육감 인수위 게시판에 올라온 의혹 제기 글 때문이었다. 청천중 교장 공모에 참여한 교원의 지인 등이 심사위원의 정치적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그는 지역사회가 내정자를 정해 두고 관련 서류와 설명회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비밀리에 유통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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