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반도체 등 첨단 인재 양성 구상에 총력

손상원 2022. 7. 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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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취임 직후 반도체 등 첨단인재 양성 방안 구상에 전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4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브리핑룸 방문 전) 인공지능산업국의 보고를 받았고, 내일 오전에는 전남대에서 대학 총장들과 만나 첨단 학과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취임 전부터 영호남 반도체 동맹을 제안하는 등 첨단 인력 확충으로 산업과 교육의 선순환,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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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취임 (광주=연합뉴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선 8기 시정 방침을 프레젠테이션하고 있다. 2022.7.1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취임 직후 반도체 등 첨단인재 양성 방안 구상에 전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4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브리핑룸 방문 전) 인공지능산업국의 보고를 받았고, 내일 오전에는 전남대에서 대학 총장들과 만나 첨단 학과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취임 후 주말과 휴일을 지나 사실상 공식 업무 첫날이지만 기관 방문 등 일정보다는 지역 균형발전 정책의 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강 시장은 전했다.

민주당, 광주시, 지역 대학들은 5일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당·정·학 간담회'를 열어 반도체 등 정부의 첨단 학과 증원 방침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대학 총장, 인공지능 인재개발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강 시장은 취임 전부터 영호남 반도체 동맹을 제안하는 등 첨단 인력 확충으로 산업과 교육의 선순환,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강 시장은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이날 오후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와 인증센터,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방문한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 적용 모델인 GGM에서는 낮은 임금을 보완할 주거 지원 등 사회적 임금 보상 약속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최근 논란과 관련해 해법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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