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누리호 개발 임직원에 '축하 편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의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서신 경영'이 화제다.
김 회장은 지난달 말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격려 편지를 보냈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말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한 이후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 80여 명 전원에게 격려 편지를 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한 헌신으로 성공” 격려
소통 리더십 긍정적 평가
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의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서신 경영’이 화제다. 김 회장은 지난달 말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격려 편지를 보냈다. 직원들과 관련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일일이 편지를 보내는 김 회장의 소통 리더십이 다시 한번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말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한 이후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 80여 명 전원에게 격려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을 축하하며, 지난 시간 무한한 헌신으로 성공적인 개발을 이끈 ○○○ 책임(직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회장은 “누리호를 보며 지난 10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분이 흘린 뜨거운 땀방울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며 “아무것도 없던 개발 환경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우리의 저력으로 다시금 더 큰 꿈의 실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편지와 함께 포상휴가, 특별격려금도 지급됐다.
김 회장의 직원들을 배려한 편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4년부터는 매년 가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에게 ‘합격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중에는 감염된 임직원의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와 꽃을 보냈다. 재계 관계자는 “회장으로부터 직접 편지를 받게 되면 직원들이 감동할 수밖에 없다”면서 “더욱 중요해지는 소통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사님 얼굴 아픔이 가득”...박주민·김용민·김남국 의원 등 양산 사저 방문
- 김혜수, 팔짱끼고 다정하게 ‘극장 데이트’
- [속보] 尹 “지지율 연연 안해...도덕성 문제 前정부 비할 바 아냐”
- “싸게 팔아줘 고맙다”…엘살바도르, 비트코인 80개 추가 매수
- 위기의 광복회…김원웅 시기 직원 60% 증가 의혹 등 국민 신뢰 바닥
- 한동훈이 미국서 이 사람들을 만난 까닭은
- 이재명, 차기 당 대표 적합도 1위…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2.7%[KSOI]
- [포토뉴스] ‘軍 부실급식’ 논란 종결자? 충실한 급식 근황에 ‘실화냐, 어느 부대냐’ 반응도
- 나토 귀국 尹, 원전·녹색기술·반도체 등 “우리의 미래 먹거리”
- “남친 뺏었다”며 유망 사이클선수 살해 후 외국 도주한 美 여성 송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