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서울시의회 개원.."TBS 지원 중단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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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서울시의회가 4일 개원하고 1·2호 조례안으로 '도심주택공급 활성화 조례'와 'TBS 지원 중단 조례'를 발의했다.
11대 서울시의회 의원 임기는 이달 1일부터 4년이다.
제11대 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서울시의회 의사담당관에 접수했다.
제11대 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TBS 지원중단 조례와 함께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 법령 개정촉구 결의안'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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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조례안으로 TBS 지원 중단안 발의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제11대 서울시의회가 4일 개원하고 1·2호 조례안으로 ‘도심주택공급 활성화 조례’와 ‘TBS 지원 중단 조례’를 발의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2명의 부의장을 선출하고 개원식을 연다.
11대 서울시의회 의원 임기는 이달 1일부터 4년이다. 의석수는 국민의힘이 전체 112석 중 76석을 획득해 과반을 차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나머지 36석을 가져갔다.
의장으로는 국민의힘 4선인 김현기(강남3) 시의원이 내정된 상태다.
김 시의원은 동국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국회의원 입법보좌관으로 일했다. 서울시의회에는 제7대에 입성해 8·9대에 일했으며, 이번에 다시 당선돼 4선에 성공했다.
부의장은 국민의힘 남창진(송파2)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우형찬(양천3) 의원이 내정됐다.
남 의원은 한양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제9대 서울시의원으로 일한 뒤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 우 의원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방송사 PD 등을 거쳐 제8대 서울시의회에 입성해 이번에도 당선되며 3선 의원이 됐다.
의장과 부의장의 임기는 각 2년이다.
상임위 배분도 결정됐다. 국민의힘은 운영, 행정자치, 기획경제,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 도시주택(가칭), 도시관리(가칭), 교통위원회 등 8곳의 위원장 자리를 가져간다.
더불어민주당은 환경수자원, 도시안전건설, 교육위원회 3곳의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각 상임위 위원장은 추후 열릴 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주도할 새로운 시의회가 문을 열면서 TBS(교통방송) 기능 전환을 비롯해 ‘서울시 바로 세우기’ 등 오세훈 시장의 향후 시정 운영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11대 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서울시의회 의사담당관에 접수했다. 이 조례가 통과되면 사실상 독립법인인 미디어재단 TBS에 대한 서울시 출연금 지원이 중단된다. 그간 TBS는 매년 전체 예산의 약 70%에 해당하는 300억원 가량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존했다.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관계자는 “TBS 본연의 목적인 교통방송의 수명을 다했으니 다른 목표를 설정해 새로운 방송으로 거듭나게 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제11대 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TBS 지원중단 조례와 함께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 법령 개정촉구 결의안’도 발의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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