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목포 탐방 '4.16 기억 동행 가족캠프' 참가자 모집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4.16민주시민교육원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의미와 아픔을 가족이 함께 기억하고 체험해보는 '4.16 기억 동행 가족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음 달 13~14일 이틀간 진도와 목포 지역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기억의 숲과 진도항, 팽목기억관, 목포근대역사관, 세월호 선체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경기도 내 초·중·고교생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4.16민주시민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 원장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과 인식이 부모와 자녀 세대는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고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