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물가·공급망 위기..가치 공유국가와 연대로 해결"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에서 귀국한 뒤 처음으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를 당부하는 한편, 고물가와 공급망 불안이 겹친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발언 영상 직접 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빈틈없이 국내 상황을 챙겨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순방 준비를 잘해 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정상회의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나토가 핵심 전략 파트너로 우리를 포함한 4개의 인도태평양 국가들을 초청한 것은 포괄적 안보 협력에서 인태지역이 갖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포괄적 안보라고 하는 건 종내의 정치, 군사적,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안보를 포함한 인류에게 중요한 글로벌 이슈들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양자회담을 통해서 원전, 방산,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 안보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논의를 나눴습니다.
또 원전 세일즈를 위해서 백방으로 뛰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번 기회에 각국 정상들에게 우리 원전의 우수성, 안전성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값싼 원전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렸습니다.
관계부처와 대통령실은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자유와 인권 또 법치라고 하는 보편적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나토 회원국 파트너 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한 공감대와 공조 체계를 확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늘 강조해 온 자유 인권 법치라는 이러한 보편적 가치와 규범은 국제사회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문제를 풀어가는 데도 있어서도 국내외 할 것 없이 똑같이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많은 국가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의 위기감을 갖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경제 문제는 국내외가 따로 없습니다.
또 경제 안보 관련한 순방의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부처 간에도 수시로 협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윤석열_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경제안보 #인권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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