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열대야'..최고 체감온도 35도 '폭염'

정철순 기자 2022. 7. 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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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이번 주는 전국적으로 체감온도가 최고 33∼35도에 이르고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 현상 또한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대구 낮 기온이 35도에 이르고 밤사이 기온 또한 25∼28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으며, 이번 주 초반까지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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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른 3일 서울 중구 신당역 인근 횡단보도 그늘쉼터에서 더위를 피하는 시민들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모습. 온도가 높은 부분은 붉게, 낮은 부분은 푸르게 나타난다. 연합뉴스

전국에 산발적 소나기 예보

기상청이 이번 주는 전국적으로 체감온도가 최고 33∼35도에 이르고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 현상 또한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 제4호 태풍 ‘에어리’가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무더위 지속에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상청은 “3일 낮 동안 올랐던 기온이 밤사이에 내려가지 못해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었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밤(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은 26.4도로 열대야로 분류하는 기준을 1.4도나 넘었다. 경기 수원시(밤 최저기온 25.2도), 강원 강릉시(27.3도), 대구(25.8도), 경북 포항시(26.6도), 경남 밀양시(25.1도), 부산(25.1도), 울릉도(25.0도), 제주 제주시(26.1도)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대구 낮 기온이 35도에 이르고 밤사이 기온 또한 25∼28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으며, 이번 주 초반까지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서울 동북권을 제외한 서남권, 서북권, 동남권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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