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서울광장' 두달간 4만5천명 찾아..94% "재방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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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한 '책 읽는 서울광장'이 상반기 행사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상반기 행사 마무리를 기념하며 '참신한 북콘서트'를 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서울광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seoullive)을 통해 행사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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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한 '책 읽는 서울광장'이 상반기 행사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19회 행사에 약 4만5천명이 방문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재방문 의사가 있는 응답자는 94%였다.
시는 책 읽는 서울광장의 성공 요인으로 책 이외 공연이나 전시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던 점을 꼽았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해주는 '독서 인생샷' 이벤트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시는 상반기 행사 마무리를 기념하며 '참신한 북콘서트'를 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가수 이적, 이무진, 볼빨간사춘기, 소수빈 등이 참여한다.
작사가 김이나와 작가 이슬아, 가수 옥상달빛이 함께 책과 어울리는 노래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울광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seoullive)을 통해 행사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하반기 '책 읽는 서울광장'은 보다 더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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