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서 오일머니 버는 한미글로벌..복합주거단지 조성 PM 참여

박종필 2022. 7. 4.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설 용역 일감을 잇따라 수주하며 '오일 머니' 를 벌어들이고 있다.

2007년 사우디에 진출한 이후 30여개 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 PM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지어질 약 3만가구 규모의 주거 복합단지 조성사업 PM 용역도 수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왕세자 주도 디리야 지역 개발사업 건설사업관리 용역 따내
사우디 수도 리야드 內 주택단지 조성사업 155억원 규모 PM용역도 수주
사우디 '디리야 사우스 앤 가든' 주거복합단지 조감도 /한미글로벌 제공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설 용역 일감을 잇따라 수주하며 '오일 머니' 를 벌어들이고 있다. 2007년 사우디에 진출한 이후 30여개 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 PM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DGDA)으로부터 최근 디리야 지역 복합단지 조성 사업 낙찰 통지서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수주금액은 약 440억원으로 한미글로벌 지난해 매출의 약 16%에 해당한다.

디리야는 수도 리야드에서 서쪽으로 20km에 떨어진 지역이다. 이 곳에 총 사업비 약 200억 달러(한화 약 26조원)를 들여 최고급 빌라와 타운하우스, 커뮤니티센터, 리조트, 병원, 쇼핑센터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미글로벌은 이 중 디리야 사우스 앤 가든 지역의 주택 및 상업
·오피스 단지 조성 PM용역을 수주해 2027년까지 프로젝트 관리 및 운영계획 수립 설계 관리 발주 시공 원가 품질 안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달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지어질 약 3만가구 규모의 주거 복합단지 조성사업 PM 용역도 수주했다. 사우디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 로쉰(Roshn)이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1983만4700 부지에 고급 빌라, 아파트, 교육시설, 모스크, 인프라 및 조경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미글로벌은 2020년부터 참여한 1단계 공사에 이어 이번에 약 155억원 규모의 PM 용역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한미글로벌은  2007년 사우디 진출 이후 현재까지 대형 주거복합단지 조성, 신도시 개발 등 3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Neom) 스마트시티’ 사업의 e-PMO(특별총괄프로그램관리)용역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