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 중 동물학대 빼고, 동물 교감 상품 선봬

조성란 기자 2022. 7. 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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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동물학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해외여행 중 동물학대 관련 프로그램은 제외하고 동물 교감 상품을 선보인다.

  하나투어 고객중심경영팀에 따르면, 태국과 라오스 등에서 코끼리 트레킹, 우마차, 악어쇼 등을 체험한 고객으로부터 '동물을 혹사시키는 것 같아 여행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동물을 보호하고 자연을 보존하는 여행을 원한다' 등 동물체험 일정이 불편했다는 의견이 과거부터 다수 접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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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동물학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해외여행 중 동물학대 관련 프로그램은 제외하고 동물 교감 상품을 선보인다.  


하나투어 고객중심경영팀에 따르면, 태국과 라오스 등에서 코끼리 트레킹, 우마차, 악어쇼 등을 체험한 고객으로부터 '동물을 혹사시키는 것 같아 여행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동물을 보호하고 자연을 보존하는 여행을 원한다' 등 동물체험 일정이 불편했다는 의견이 과거부터 다수 접수됐었다.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와 강에서 물놀이 하는 모습  / 사진-치앙마이엘리펀트프렌즈 제공

이러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동물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부터 코끼리 트레킹, 채찍을 휘두르는 우마차, 열악한 환경의 사육과 동물쇼, 갇혀있는 동물을 만지는 체험 등 동물학대로 인지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 지역 여행 일정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


대신해, '치앙마이 5일 #코끼리와의 하루' 상품을 선보였다. 태국 치앙마이의 코끼리 보호구역에서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고 강에서 코끼리와 함께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트램을 타고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도 체험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모든 동물체험이 문제되는 것은 아니나, 동물을 보호하고 동물과 교감을 나누는 상품을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 먹이주기 체험 / 사진-치앙마이엘리펀트프렌즈 제공

<사진/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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