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사우디 사업 440억 수주..주거 복합단지 PM 용역

유준호 2022. 7. 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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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이 건설사업관리를 맡는 사우디 디리야 사우스 앤 가든 조감도
해외 사업 확장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미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사업관리(PM) 용역을 잇달아 수주했다.

4일 한미글로벌은 "현지 법인을 통해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주거 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 PM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440억원으로, 한미글로벌의 지난해 매출(연결기준)의 약 16%에 해당한다.

발주처는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DGDA)이다. 이번 수주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서쪽으로 20㎞ 떨어진 디리야 지역에 총 사업비 약 200억달러(약 26조원)를 들여 최고급 빌라와 타운하우스, 커뮤니티센터, 리조트, 병원, 쇼핑센터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미글로벌은 이 중 디리야 사우스 앤드 가든 지역 주택과 상업·오피스 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맡는다. 한미글로벌은 오는 2027년까지 프로젝트 관리와 운영계획 수립, 설계 관리, 발주, 시공, 원가, 품질, 안전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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