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硏 "그린인프라 수요,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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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인프라에 대한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간계획적으로 접근성·이용밀도, 연결성을 개선하거나 인프라를 확충하는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윤은주 부연구위원은 "실제 계획체계에서 계획모형이 작동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지침'에 관련 사항을 반영하고, 장기적으로는 '그린인프라 기본법' 등 상위법 도인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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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뉴노멀시대의 도시 그린인프라 계획모형 제안'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그린인프라에 대한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간계획적으로 접근성·이용밀도, 연결성을 개선하거나 인프라를 확충하는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토연구원 국토환경·자원연구본부 윤은주 부연구위원은 4일 국토정책브리프 '뉴노멀시대의 도시 그린인프라 계획모형 제안'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린인프라는 도시민과 야생동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략적으로 계획·관리되는 자연적·반자연적 네트워크를 말한다.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를 포함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계기로 ▲주거지 인근 그린인프라 이용 ▲그린인프라 도입을 통한 보행·자전거 등 비대면 이동환경의 쾌적성 제고 ▲미기후와 대기질 개선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그린인프라 개념을 법·제도적으로 확립하고 도시의 사회기반시설 공급 측면에서 인프라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의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지침'과 제안된 계획모형을 연계해 기초조사, 수요분석, 계획목표 단계에서 표준화된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윤은주 부연구위원은 "실제 계획체계에서 계획모형이 작동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지침'에 관련 사항을 반영하고, 장기적으로는 '그린인프라 기본법' 등 상위법 도인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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