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시작

유형재 2022. 7. 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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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올 하반기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운행을 시작한다.

강릉시는 4일 국토교통부 지정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 내 관광형 임시운행 실증서비스를 제공할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릉시는 자율주행 민간기업 최대 5개 사를 선정해 올 하반기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임시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관광거점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자율주행차 서비스 운행을 위한 예산 총 47억원을 2025년까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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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선정 절차 착수..3개 노선 15.8km 구간
강릉역∼도심 수요 응답 서비스 노선(L=5.8km)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올 하반기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운행을 시작한다.

강릉시는 4일 국토교통부 지정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 내 관광형 임시운행 실증서비스를 제공할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말 강릉을 비롯한 추가 7개 지구를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이에 강릉시는 자율주행 민간기업 최대 5개 사를 선정해 올 하반기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임시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는 강릉역과 ITS 세계총회 개최 시 행사장으로 운영될 올림픽파크, 아르떼뮤지엄, 초당(강문)으로 이어지는 도심∼관광지 노선 5.8km다.

경포∼오죽헌 수요 응답 서비스 노선(L=6km)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오죽헌∼선교장∼경포대(가시연습지)∼경포호∼초당(강문)을 연결하는 역사·문화 및 생태관광노선 6km, 안목해변에서 경포해변으로 연결되는 해안관광노선 4km 등 총 3개 노선 15.8km 구간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관광거점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자율주행차 서비스 운행을 위한 예산 총 47억원을 2025년까지 확보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 안전 지원시스템, 관제 플랫폼 등 자율주행차 운행에 따른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상용화 단계의 자율주행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목∼강문해변 수요 응답 서비스 노선(L=4km)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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