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창용 한은 총재, 국회의원과 비공개 회동..경제현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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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국회를 직접 방문해 의원들과 상견례 차원의 만남을 갖고 경제 현안에 대해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총재는 지난달 30일 국회를 직접 방문해 전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일부 국회의원들과 비공개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우리나라의 통화신용정책을 수행하는 한은을 이끌어나갈 각오와 다짐을 밝히고 경제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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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국회를 직접 방문해 의원들과 상견례 차원의 만남을 갖고 경제 현안에 대해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총재는 지난달 30일 국회를 직접 방문해 전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일부 국회의원들과 비공개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우리나라의 통화신용정책을 수행하는 한은을 이끌어나갈 각오와 다짐을 밝히고 경제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회 상반기 임기가 만료된 이후 현재 하반기 원 구성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이 총재와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 상견례는 뒤로 미뤄지고 있다고 한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정통 '한은맨' 출신인 전임 이주열 총재와는 달리 이 총재는 관직은 물론 국제무대에서 두루 네트워크를 쌓으며 활동한 경험이 있어 정치권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거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 단장, 아시아개발은행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으로 발탁돼 활동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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