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이재명이 당대표 돼야한다는 생각했다면 출마 안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이재명 의원을 겨냥해 "그분이 꼭 (대표가) 돼야 된다고 생각했다면 제가 출마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민주당 쇄신 방향과 관련해 "어디를 대상으로 민생을 이야기할 것이냐, 그리고 어디를 대상으로 이 시급한 삶의 문제들을 풀어나갈 것이냐라는 기준 조차도 정확하게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이재명 의원을 겨냥해 "그분이 꼭 (대표가) 돼야 된다고 생각했다면 제가 출마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중 세번째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출마하는 건 본인의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 대선때 이 의원 당선을 위해 선대위 정무조정실장, 전략본부장으로 뛰었다. 강 의원은 민주당 쇄신 방향과 관련해 "어디를 대상으로 민생을 이야기할 것이냐, 그리고 어디를 대상으로 이 시급한 삶의 문제들을 풀어나갈 것이냐라는 기준 조차도 정확하게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준거집단을 정확하게 정하고 동시에 거기에 맞는 정책과 내용은 무엇인지를 고민해야한다"며 "마지막으로 그런 것들을 이끌어갈 사람은 누구냐를 정해야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진보를 재구성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정책이나 여러 가지들을 역행시키는 여당에 대응하는 민주당의 포지셔닝은 쓸모 있는 정치로 국민에게 다시 다가가야 한다"며 "개혁을 통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그리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으로 다가가는 것이 우리 당의 미래가 돼야 된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또 "특히나 지금 여당이 민생에 대한 대책에 전혀 대응 능력이 없다. 심지어 국회 원 구성까지도 사실상 제가 볼 때 침대 축구로 일관하는 여당의 무책임한 모습을 보고 있다"며 "그렇다면 우리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민생을 구체적으로 챙겨 나가는 노력을 하는 정당으로 국민께 다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여에스더, 또 외모 지적…♥홍혜걸 "환갑 아줌마" 발언엔 '발끈' - 머니투데이
- 이효리·이상순 저격한 전여옥 "재벌 못지 않다…꼭 카페 해야하나" - 머니투데이
- 김종민 "신지 전 애인 너무 별로였다…돈 많이 꿔 가더라" - 머니투데이
- 정겨운, 이혼 경험 고백…"내가 제대로 살기 위해 헤어져야" - 머니투데이
- 전다빈 이혼 사유 "전 남편, 고금리 대출 …내 이름으로 빚 쌓여" - 머니투데이
- "아빠는 애인 없어?" 딸의 충격 질문…'위장이혼' 아내의 배신 - 머니투데이
- 트럼프 당선에 달러 초강세…원/달러 환율, 장중 1400원 돌파 - 머니투데이
- 지드래곤 뭐라고 했길래…세븐 "뭘 좀 잘못 알고 있네?" 발끈 - 머니투데이
- 빚 갚았다던 이영숙 침묵 속…'흑백요리사' 출연료까지 압류 - 머니투데이
- 49세 비비안 수, 이혼→갑상선암 수술 근황 "운이 좋았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