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인천 학교·교육기관서 산재 72건..안전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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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지역 학교를 포함한 교육 관련 기관에서 70여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시교육청, 산하 기관에서 모두 72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각 학교에는 안전을 위한 관리감독자가 1명씩 배치돼 있다"며 "급식실을 포함한 교육 현장의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도록 안전 관리 컨설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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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지난해 인천 지역 학교를 포함한 교육 관련 기관에서 70여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시교육청, 산하 기관에서 모두 72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집계된 산업재해 57건보다 26.3% 늘어난 수치다.
특히 학교 24곳에서는 산업재해가 여러 건 발생하거나 노동자 화상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화상 사고가 난 학교가 18곳이었으며 산업재해가 2건 이상인 학교가 9곳(중복 포함)으로 집계됐다.
화상 사고는 주로 뜨거운 조리 도구나 물 등 고열에 노출되는 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중복 재해나 화상 사고가 난 학교의 안전 실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현장에 나가 예방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또 교내 유해위험 요인과 산업재해 원인 등을 분석하는 산업안전 컨설팅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각 학교에는 안전을 위한 관리감독자가 1명씩 배치돼 있다"며 "급식실을 포함한 교육 현장의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도록 안전 관리 컨설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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