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병 원엔지니어링 대표 등 22명 산재예방 유공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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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재예방 유공자로 원엔지니어링 신상병 대표이사 등 22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4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5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손수 개발한 '조선업 위험재해 체크리스트'를 들고 매일 새벽 직접 현장을 점검한 신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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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서 유공자 22명 포상
'중대재해법 해석 쟁점 토론회' 등 킨텍스서 개최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올해 산재예방 유공자로 원엔지니어링 신상병 대표이사 등 22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4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5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손수 개발한 '조선업 위험재해 체크리스트'를 들고 매일 새벽 직접 현장을 점검한 신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산재예방 유공자 22명에 대한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중소기업임에도 14명의 안전전담조직을 구성한 영창케미칼 이성일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철탑산업훈장은 '화학물질 통합 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한 대웅제약 황정호 파트장이, 폐수처리시설 위험 가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삼성엔지니어링 평택 현장 유성식 현장소장이 각각 받았다.
산업포장은 김용곤 한경대 교수, 박종민 GS건설 박종민, 한선재 부강건설 부장, 전강표 CJ제일제당 양산공장장에게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노사정과 유관기관 관계자 대표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노동기본권에 산업안전보건이 추가됐으나 여전히 기본적인 안전조치 미비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오늘 기념식이 일하는 사람이 안전하고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사정이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정부도 기업의 자율적인 산재예방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원하청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오는 8일까지 킨텍스에서 산업재해예방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정부는 매년 7월 첫째주 월요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해당 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중대재해법에 초점을 맞춘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이날 오후 열리는 '중대재해법 관련 고용부 해석 및 질의응답'에서는 강검윤 고용부 중대산업재해감독과장이 상반기 발생 중대산업재해 수사과정에서의 주요 쟁점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에서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5일에는 법학 교수와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가 참여하는 '중대재해법 해석상 주요 이슈에 관한 논의' 행사가, 6일에는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사례' 발표, 7일에는 'IoT를 활용한 산업재해 예방' 관련 세미나 등이 열린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는 160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안전보건 관련 홍보관 720개를 운영한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최신 안전보건기술과 스마트 보호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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