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이재명, 당대표 출마여부 더이상 늦추지 말고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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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이재명 의원을 겨냥해 "백팔번뇌를 한다고 하는데 백팔번뇌를 이미 넘어서 백팔만번뇌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지도자로서 빨리 국민 요구에 답할 때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저쪽(국민의힘)에서는 우리 당대표를 흔들기 위해 모든 수를 쓸 것"이라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쇄신이나 통합의 방향이 그런 부분에 발목 잡힌다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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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이재명 의원을 겨냥해 "백팔번뇌를 한다고 하는데 백팔번뇌를 이미 넘어서 백팔만번뇌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지도자로서 빨리 국민 요구에 답할 때다"고 밝혔다.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당권 주자인 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더 이상 답을 늦추지 마시라. 장고 끝에 악수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이 의원을 야구선수 선동열에 빗대며 "그저께 나가서 패전투수가 되고 어저께 나가서 또 졌다. 제구력이라든지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은데 오늘 또 출전시키면 되겠는가"라며 "이 좋은 선수가 한 5일 쉬었다가 나오면 승리투수가 될 것이고 저는 선동열 투수가 좀 쉬는 동안 이 구단을 다시 승리할 수 있게 잘 채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의원이 당대표가 된다면 그를 둘러싼 사법리스크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 의원은 "저쪽(국민의힘)에서는 우리 당대표를 흔들기 위해 모든 수를 쓸 것"이라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쇄신이나 통합의 방향이 그런 부분에 발목 잡힌다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 의원이 본인의 이런 곤궁함을 회피하기 위해 당대표란 직책을 방패막으로 쓰실 분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97그룹인 박용진, 강훈식 의원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강병원이 새 술이라고 주장하는데 술맛도 못 봤다. 박용진 의원의 술맛도 아직 부족하고 강훈식 의원도 아직 어떤 술인지 모르는 것 아닌가"라며 "시음을 한 번 하시면 어떻겠는가. 시음하고 각각의 술을 소맥으로 만들면 좋겠다 싶으면 다 때가 오지 않겠는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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