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항 5월 누적 물동량 전년보다 0.8%↑..4개월 만에 회복세

최해민 2022. 7. 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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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평택·당진항(평당항) 누적 물동량이 4천910만4천t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4천869만1천t보다 0.8%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평당항 물동량은 올해 들어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감소세가 이어지다가 중국 현지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로 4개월 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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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평택·당진항(평당항) 누적 물동량이 4천910만4천t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4천869만1천t보다 0.8%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평택·당진항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당항 물동량은 올해 들어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감소세가 이어지다가 중국 현지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로 4개월 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5월까지 누적 물동량을 세부적으로 보면 철재류는 전년 같은 기간 1천937만t보다 4.1% 증가한 2천17만t을, 자동차는 61만7천277대보다 7.4% 증가한 66만2천988대를 기록했다.

반면 액체화물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축량 우선 사용으로 3.5% 줄어 1천325만4천t으로 집계됐다.

컨테이너 물동량도 36만1천966TEU(20피트 컨테이너)로 전년 같은 기간 36만9천467TEU보다 2.0% 감소했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3개월간 이어지던 하락세가 4개월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며 "중국 현지 봉쇄 조치가 완화하면서 점차 물동량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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