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주교회의 '평화와 화해 교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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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가톨릭 신자를 위한 평화와 화해 교재' 제1권을 지난 25일 발행하고 전국 교구와 신학교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주교회의 산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주영 주교)는 Δ가톨릭 신자들의 평화와 민족 화해 인식 증진 Δ교회 내 평화·민족화해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 Δ향후 중급, 심화 교재 제작을 위한 표준을 제공하기 위해 이 책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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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가톨릭 신자를 위한 평화와 화해 교재' 제1권을 지난 25일 발행하고 전국 교구와 신학교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주교회의 산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주영 주교)는 Δ가톨릭 신자들의 평화와 민족 화해 인식 증진 Δ교회 내 평화·민족화해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 Δ향후 중급, 심화 교재 제작을 위한 표준을 제공하기 위해 이 책을 제작했다.
책은 성경·교의신학·사회교리 전문가들로 구성한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와 선교사목주교특별위원회의 감수를 거쳤으며 지난해 12월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연구와 집필에는 민족화해위원회 총무 강주석 신부(의정부교구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장), 박문수 박사(팍스크리스티코리아 연구이사) 등 8명이 참여했다.
이 교재는 성경, 가톨릭 사회교리, 역대 교황들의 평화에 대한 가르침, 가톨릭 신자들의 실천 경험을 기초로 집필됐으며 성직자들의 강론 참고 자료, 수도자‧평신도 봉사자들의 강의 자료, 민족의 화해와 일치에 관심이 많은 교우들의 소모임 공부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
김주영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는 간행사에서 "우리가 사는 곳에서부터 진정한 평화와 화해를 이루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한반도의 평화는 요원한 일"이라며 "이 교재가 남북 간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과도 평화와 화해를 이루며 살아갈 방법을 배우는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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