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실화 미스터리' 스토리 공모전 열린다

서정민 2022. 7. 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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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물, 실화 소재 스토리 기획사 팩트스토리(대표 고나무)는 종합 콘텐츠 그룹 엠스토리허브(대표 이기수), 드라마 제작사 지앤지프로덕션(대표 오성민)과 공동으로 '제1회 MGF 메가펀 범죄미스터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화제의 범죄실화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SBS)의 원작 르포를 기획했던 팩트스토리, 원작 웹소설을 바탕으로 웹툰 <재혼황후> 를 제작해 최근 북미 진출까지 이룬 엠스토리허브,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붉은 단심> (이상 한국방송2)을 제작한 지앤지프로덕션이 손잡은 만큼, 수상작은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형태로 기획·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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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스토리·엠스토리허브·지앤지프로덕션 손잡고
'제1회 MGF 메가펀 범죄미스터리 공모전' 개최
수상작은 웹툰·웹소설·드라마·영화로 기획·개발
제1회 MGF 메가펀 범죄미스터리 공모전 포스터. 팩트스토리 제공

직업물, 실화 소재 스토리 기획사 팩트스토리(대표 고나무)는 종합 콘텐츠 그룹 엠스토리허브(대표 이기수), 드라마 제작사 지앤지프로덕션(대표 오성민)과 공동으로 ‘제1회 MGF 메가펀 범죄미스터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화제의 범죄실화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SBS)의 원작 르포를 기획했던 팩트스토리, 원작 웹소설을 바탕으로 웹툰 <재혼황후>를 제작해 최근 북미 진출까지 이룬 엠스토리허브,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붉은 단심>(이상 한국방송2)을 제작한 지앤지프로덕션이 손잡은 만큼, 수상작은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형태로 기획·개발된다.

단일 콘텐츠가 아니라 ‘원소스멀티유스’(OSMU·One Source Multi Use)를 위한 원천 스토리 공모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3개사가 협업해 ‘영상화 가능한 원천’을 기획한다는 점이 이번 공모전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범죄 미스터리 장르에 집중한 것이나 범죄 실화 논픽션 장르가 포함된 점도 독특하다.

응모 분야는 총 4가지다. 범죄·수사·재판이 등장하는 ‘범죄 스릴러 웹툰’, 경찰·검찰·탐정 등이 범죄나 비리를 수사·추적하는 과정을 소재로 한 ‘수사, 조사 전문직역 현대 판타지 웹소설’, 실제 범죄 사건에 대한 추적·기소·재판 등을 다룬 ‘범죄실화 논픽션 종이책’, 흥미진진한 사건이 등장하는 ‘정통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종이책 소설’이다. 복수 응모도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1일부터 8월12일까지다.

응모작들 중 대상 1명에겐 1000만원, 우수상 2명에겐 각각 500만원, 장려상 4명에겐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정식 작가 계약까지 이뤄지면 상금과 별도로 원고료와 계약금을 지급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팩트스토리 누리집(factstory.kr)과 엠스토리허브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storyhu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우편(mystery@factstory.kr) 문의도 가능하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원작 르포 공저자이기도 한 고나무 팩트스토리 대표는 “범죄 미스터리는 긴장과 스릴을 주는 매력적인 장르 스토리면서 동시에 사람과 세상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도 가진 콘텐츠”라고 말했다. 이기수 엠스토리허브 대표는 “콘텐츠산업 3사 공동 주최인 만큼, 흥미로운 원천 스토리에 전문성 있는 기획·개발을 더해 다시 한번 한국 콘텐츠 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민 지앤지프로덕션 대표는 “‘원소스멀티유스’ 제작사로서 여러 콘텐츠로 확장 가능한 매력적인 원천 스토리 발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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